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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5597568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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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장애인 비하어 사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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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일간지 기사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와 표현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장애인의 달인 지난 4월 한달동안 주요 중앙일간지 기사를 분석한 결과 과거에 비해 사용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불구자, 절름발이, 귀머거리, 벙어리 등 장애인 비하어들이 여전히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지적하는 비하어들은 앉은뱅이(하반신 장애), 절름발이(지체장애), 난쟁이(성장장애), 외눈박이(시각장애인), 벙어리(언어장애인), 나병환자(한센씨 병), 기형아(희귀난치성 장애아), 언청이(선천성상구순열), 꼽추(척추장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절름발이 행정` `눈먼 장님` `꿀먹은 벙어리` `장님 코끼리 만지기` `벙어리 냉가슴` `반신불수 경제` 등 비하어가 포함된 관용어도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애인에 대한 상대어로 즐겨 사용하는 `정상인`이란 단어는 장애인은 비정상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잘못된 장애 관련 용어 사용의 대표적인 경우라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적했다.
김정렬(42)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 및 표현들은 장애인 본인들에게는 모멸감을 주고 또 일반인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준다"며 언론이 올바른 용어 사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2001/06/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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