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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전문 방송인도 발음 문법등 많이 틀려



KBS와 MBC, SBS등 뉴스에 출연하는 전문 방송인들이 발음과 한글 맞춤법, 문법, 문장, 표현 등 국어를 오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국어연구원(원장 남기심)은 19일 지상파 방송 3사의 뉴스등 주로 전문방송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31개를 대상으로 지난 3-4월 국어 오용사례를 조사한 결과 총 1501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중 외래어를 잘못 발음한 경우가 96건이며 음운 첨가 및 탈락 89건, 음가의 혼란이 2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막에서 띄어쓰기가 잘못된 경우도 398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빛이났던`을 `비치났던`이 아니라 `비시났던`으로 발음하는 등 받침의 발음이 올바르지 않고 예사소리로 발음해야 할 `관건`을 `관껀`으로 발음하거나 `빠른`을 `빨른`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발음 오류 사례로 지적됐다.

부정확한 어휘를 사용한 경우도 34건, 외래어 및 한자 사용이 103건, 조사 또는어미를 잘못 사용한 경우도 각각 35건과 17건이었다.

연구원은 특히 전문방송인들이 오락프로에서나 나올 법한 국적 불명의 유행어를 사용하고 외국어 및 외래어를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방송사들이 표준어 사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와 KBS는 `KBS스포츠``6시 내고향`, MBC는 `생방송 모닝 스페셜`과 `월드컵 여자 골프`, SBS는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와 `생방송 모닝 와이드 3부 세상을 만나자``스포츠2001 프로 농구`등이다.

2001/06/20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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