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82565485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좋은 우리말 두고 영어 남발 한심

요즘 들어 잡지를 보면 분명 한글로 씌어 있는데 한글이 아닌 글자가 많다. 예를 들어 ‘모던한’ ‘내추럴한’ ‘엘레강스한’ ‘심플한’ 같은 표현이 그것이다. 이 말들은 얼마든지 ‘현대적인’ ‘자연스러운’‘우아한’ ‘단순한’(혹은 ‘소박한’) 등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색을 표현할 땐 더욱 심하다. ‘레드, 옐로, 블루, 바이올렛 컬러…’ 등등.

이런 현상은 외국잡지의 한국판에서 더욱 심하다. 잡지뿐만 아니라 TV나 간판 등도 마찬가지일 정도로 한글의 수난시대다. 영어를 반드시 써야 유식해 보이는 것인가. 조기 영어교육 열풍으로 아이들마저 제대로 된 한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영어를 할 줄 알더라도 한글은 한글답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최 난 경(경기 광주시 중부면)

2001/08/14 동아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79 연극영화용어 `英·日語 세상` 2002/02/05 국민일보
178 [NIE] `통신 언어` 통역 있어야 이해 2002/02/04 중앙일보
177 [지평선] 영어 광풍 2002/01/31 한국일보
176 [다산칼럼] 영어발음 제대로 하자 .. 2002/01/31 한국경제
175 법조문, 어려운 한자.용어 투성이 국민 불편 2002/01/29 매일경제
174 [독자편지]이경산/광고지 우리말 표기 멋대로 2002/01/29 동아일보
173 [발언대] 원어민 발음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우선 2002/01/28 한국일보
172 `일본식 야구용어` 이제 그만 2002/01/25 굿데이
171 순 한글 이름 점점 사라진다 2002/01/23 중앙일보
170 엉터리 국어참고서 `말썽`…반품거부 단속도 안해 2002/01/23 국민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