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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좋은 우리말 두고 영어 남발 한심

요즘 들어 잡지를 보면 분명 한글로 씌어 있는데 한글이 아닌 글자가 많다. 예를 들어 ‘모던한’ ‘내추럴한’ ‘엘레강스한’ ‘심플한’ 같은 표현이 그것이다. 이 말들은 얼마든지 ‘현대적인’ ‘자연스러운’‘우아한’ ‘단순한’(혹은 ‘소박한’) 등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색을 표현할 땐 더욱 심하다. ‘레드, 옐로, 블루, 바이올렛 컬러…’ 등등.

이런 현상은 외국잡지의 한국판에서 더욱 심하다. 잡지뿐만 아니라 TV나 간판 등도 마찬가지일 정도로 한글의 수난시대다. 영어를 반드시 써야 유식해 보이는 것인가. 조기 영어교육 열풍으로 아이들마저 제대로 된 한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영어를 할 줄 알더라도 한글은 한글답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최 난 경(경기 광주시 중부면)

2001/08/14 동아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29 밝고 고운 우리말 간판 보기 힘드네 2001/10/08 동아일보
128 한글은 없고 일본말만 있네 2001/10/08 스포츠투데이
127 서울시내 동이름 30% 일제때 지명 사용 2001/10/08 중앙일보
126 버들송이·술깨비등 상표에 고운 우리말 많아 2001/10/08 중앙일보
125 ‘탸콰 뎌응 칑九들乙’…한글 맞아? 2001/10/08 스포츠투데이
124 한글날 앞두고 살펴본 어린이들 `온라인이름` 2001/10/04 중앙일보
123 외국인도 헷갈리는 영문 명함 2001/09/26 동아일보
122 TV 오락프로 자막 언어 오염 심각 2001/09/05 매일경제
121 로마자 성씨 표기 원칙 따로 현실 따로 2001/08/26 동아일보
120 北 조선말대사전 표기 잘못 260여개 2001/08/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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