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79870579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국가 공문서 틀린 한글 방치말라

영어 철자나 한자 획수를 틀리면 부끄럽게 생각하면서도 한글 맞춤법을 틀리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내 고장에는 약산면 藏龍里, 고금면 靑龍里 등이 있는데 호적부나 주민등록부에‘장용리’‘청용리’라고 표기하고 있다. 반면 완도문화원이 발간한 책자에는 ‘장룡리’‘청룡리’라고 바르게 표기했다. 鷄龍山은‘계룡산’이라고 하지‘계용산’이라고 쓰지 않는다. 龍자는 단어의 첫머리에 나올 때만 두음법칙이 적용돼‘용’으로 쓰고 나머지는‘룡’으로 표기해야 옳다.

호적부, 주민등록부를 만들 때 공무원이 맞춤법을 모르면 이 실수는 대대로 이어지게 된다. 국가 공문서에 한글이 잘못 표기됐는데도 고치지 않으니 부끄러운 일이다.

최호성(전남 완도군 약산면)

2001/10/09 동아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39 한글, 언어학적 호사의 극치 2001/10/17 한국일보
138 日 `대학생이 배워야할 외국어`에 한국어 4위로 꼽아 2001/10/13 연합뉴스
137 엄마는 "그×" 선생님은 "그×" 2001/10/10 중앙일보
136 전문용어 쓴 약 설명서 불편 2001/10/10 국민일보
135 한글간판 갈수록 줄어 .. 명동카페 모두 외국어 2001/10/10 한국경제
134 社名변경 242개社중 161개가 영어로 2001/10/09 한국일보
133 국가 공문서 틀린 한글 방치말라 2001/10/09 동아일보
132 대학가 간판 한글이 사라진다 2001/10/09 국민일보
131 난 ‘외계인 국어사전’이 필요해 2001/10/08 국민일보
130 최고의 韓流상품은 한글 2001/10/08 동아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