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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교육, 학술
[우리말맛맛100] `밥심`
밥을 먹고 나서 생긴 힘 -> 밥심

한국 사람들은 ´밥심´으로 산다. 특히 고된 일 하는 사람들은 ´밥심´ 아니면 쓰러진다.

표제어로는 올라 있지 않은 줄 알았는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당당히 실려 있다. "밥을 먹고 나서 생긴 힘"이라는 뜻으로.

원래 ´밥심´은 ´밥힘´이다. ´밥힘´에서 ´ㅎ´이 뒤의 ´ㅣ´의 영향을 받아 ´ㅅ´으로 바뀐 ´ㅎ 구개음화 현상´이 일어난 결과이다. ´힘줄>심줄´도 같은 현상이다.

[김주석 시조시인]

2009/03/27  데일리안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980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새뚝이 마당과 박정희시 2014/04/07 매일신문
1979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바른말 고운말`을 생각하다 2014/03/31 매일신문
1978 [말글살이] 자막교정기 / 강재형 2014/03/30 한겨레
1977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꼬투리 2014/03/24 매일신문
1976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궁극적 2014/03/17 매일신문
1975 [밀물 썰물] 가마뫼 2014/03/14 부산일보
1974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허구 그리고 변호인 2014/03/10 매일신문
1973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변죽을 울리다 2014/03/03 매일신문
1972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천재성과 싸가지 2014/02/24 매일신문
1971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2014/02/17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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