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다지기
어휘 다듬기
문장 다듬기
문단 다듬기
글쓰기에 앞서
글쓰기의 기본
글쓰기의 단계
문장과 단락
글의 유형
하나의 글
논술교실
단원 평가
전체 평가
한글맞춤법
표준어 규정
문장부호법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조선말규범집(북한)
가정에서 쓰는 말
사회에서 쓰는 말
높임법
일상생활의 인사말
특정한 때의 인사말
간추린 우리말 화법
용어 뜻풀이
한글의 역사
훈민정음
세종대왕
들른 이 156050626 명
깁고 더함 2007/12/28
컴퓨터, 기술
|
인물
|
서적, 출판
|
언어, 사회 현상
어휘 풀이
|
단체, 모임
|
교육, 학술
|
정책, 규정
언어, 사회 현상
맞춤법은 정말 어려워
나는 아빠.엄마에게 존댓말을 잘 쓰지 않는다. 엄마.아빠가 억지로 쓰라고 하실 때만 조금 쓰다가 말아 버린다.
그런데 요즘 엄마는 자꾸 존댓말을 쓰라고 하신다. 그러나 존댓말을 안 써서 엄마가 째려보셔도 끝에다 `요`자 하나만 붙이면 된다.
"엄마, 학교에서 친구가 이거 줬다-요"처럼.
정작 엄마도 존댓말 쓰기를 잊어버리곤 한다.
그러자 엄마가 나에게 `존댓말`이라는 글씨를 냉장고.책상에 붙여놓게 종이에 써서 가지고 나오라고 하셨다. 그러면 엄마나 나도 그걸 보면서 잊어버리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런데 연필을 들고 보니 존댓말이 존대말 인지 존댓말 인지 존데말 인지 잘 모르겠는 거였다. 우리 엄마는 국어 선생님이라 분명히 "3학년이나 된 것이 그것도 모르냐□"하실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잘 생각해 봐야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두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모두 틀린 것 같기도 해서 참 괴로웠다. 그래서 하얀 종이를 넷으로 나누어 한 칸에는 존대말 ,한 칸에는 존댓말 , 또 한 칸에는 존데말 , 나머지 한 칸에는 초대말 이라고 썼다.
그것을 엄마께 보여드리고 "엄마, 자 골라 보세요. 어느 게 맞을까-요□"
엄마는 당연히 존대말 이라고 하시면서, 내가 모르니까 퀴즈 내는 척 하면서 알려고 한다고 얍새비(얍삽하게 군다-초등학생 용어)쓴다고 하셨다. 초대말 에서 들켜버린 것 같다.
그런데 엄마가 "아, 아닌가? 존댓말인가?"하면서 헷갈려 하시는 거다.
아니 세상에. 아마 엄마도 어렸을 때 받아쓰기를 잘못하셨나 보다.
엄마는 책을 찾아보고 존댓말 이라고 하시면서 여러 가지 법칙을 말해 주셨지만 난 별로 상관없다. 국어 선생님인 엄마도 책보고 아는 것을 3학년인 내가 모르는 건 당연한 일.
엄마는 당황해서 얼굴이 벌겋게 되셨다.
김지희.서울 용화여고 교사
2001/10/18 중앙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419
‘너무나’라는 말 부정적 뒷말 올 때만 옳아
2003/09/16
한겨레신문
418
[열린 마당] 방송 출연자 바른말 사용 신경써야
2003/09/01
중앙일보
417
<옥스퍼드 사전, 구두점 `, - 퇴장 예고>
2003/08/22
연합뉴스
416
"교포 3-4세 한글알아야 `뿌리` 압니다"
200/08/03
세계일보
415
국적불명 車용어 제대로 쓰자
2003/10/13
동아일보
414
‘행정용어’ 외래어 쓰기 앞장
2003/10/10
한겨레신문
413
`과학용어 한글화 `맥 끊겼다
2003/10/09
헤럴드경제
412
[만물상] 한글
2003/10/09
조선일보
411
부끄러운 한글날을 맞으며
2003/10/08
한국일보
410
젊은 세대 국어사랑 의식 약해지는 경향
2003/10/08
연합뉴스
제목
◀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
369/410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
(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