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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우리말맛맛55] `띠앗`

[데일리안 김주석 시조시인]“형제간 또는 친구 간의 사랑이나 정분”을 ‘우애(友愛)’라 한다. 즉 친구 간에도 쓸 수 있고 형제간에도 쓸 수 있는 말이 ‘우애’다.

때문에 콕 집어서 어느 한 쪽으로만 쓸 수 없는 말이기도 하고, 또 대화 등 그때그때의 상황 맥락에 따라 쓸 수밖에 없는 말이기도 하다. 또 자매간에 쓰기에는 어색하다.

친구 간의 사귐이야 ‘우정’을 따로 쓸 수도 있겠지만 형제자매 간의 사랑은 딱히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마침 고맙게도 ‘띠앗’이 있어 내놓는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심”을 뜻하니, ‘형제애’로 쓸 수도 있겠고 ‘자매애’로 쓸 수도 있겠다. 물론 “형제자매애”로 쓸 수도 있겠다.

2008/06/19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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