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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교육, 학술
[우리말맛맛105] `개비`와 `모탕`과 `강다리`
쪼갠 장작 백 개비 -> 강다리

´개비´는 ´장작 개비´나 ´성냥 개비´에서처럼 "가늘게 쪼갠 나무토막이나 기름한 토막의 낱개"를 가리킨다. 또 ´한 개비´, ´두 개비´처럼 "가늘고 짤막하게 쪼갠 토막을 세는 단위"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피´는 이의 잘못된 표현이다.

"나무를 패거나 자를 때에 받쳐 놓는 나무토막"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가운데가 움푹움푹 파이며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것은 ´모탕´이라 한다. 또 쪼갠 장작 백 개비는 ´강다리´라 부른다. 동음이의의 ´강다리´라는 단어 중에는 "물건을 넘어지지 아니하게 어긋맞게 괴는 나무"를 지시하는 단어도 있다.

2009/04/08  데일리안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890 [말글마당] 설연휴 상황별 표준말의 재구성 2013/02/07 매일경제
1889 [성병휘의 교열 단상] 차선, 차로 2013/02/04 매일신문
1888 [성병휘의 교열 단상] `그 후`와 `이후` 2013/01/28 매일신문
1887 [말글마당] 동장군 (冬將軍) 2013/01/24 매일경제
1886 [성병휘의 교열 단상] 부서지다 2013/01/21 매일신문
1885 [말글마당] 실지→싣지, 길러→길으러 2013/01/17 매일경제
1884 [성병휘의 교열단상] 한눈팔지 않고 2013/01/14 매일신문
1883 [말글살이] 등-용문 2013/01/10 한겨레
1882 [말글마당] 꼼장어와 과메기 2013/01/10 매일경제
1881 [성병휘의 교열 단상] 철부지 2013/01/07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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