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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교육, 학술
[우리말맛맛98] `저어하다`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저어하다´는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라는 뜻이다(´저어되다´는 ´염려되거나 두려워지다´). 어떤 것(대상이나 사건)을 꺼리는 심리 표출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옛말에 ´저프다´라는 것이 있었다. 이는 ´두렵다´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형용사 ´저프다´는 희미해지고, 동사 ´저어하다´는 오늘날에도 표제어로 살아남은 셈이다. ´저프다´를 되살려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김주석 시조시인]

2009/03/19 데일리안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980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새뚝이 마당과 박정희시 2014/04/07 매일신문
1979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바른말 고운말`을 생각하다 2014/03/31 매일신문
1978 [말글살이] 자막교정기 / 강재형 2014/03/30 한겨레
1977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꼬투리 2014/03/24 매일신문
1976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궁극적 2014/03/17 매일신문
1975 [밀물 썰물] 가마뫼 2014/03/14 부산일보
1974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허구 그리고 변호인 2014/03/10 매일신문
1973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변죽을 울리다 2014/03/03 매일신문
1972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천재성과 싸가지 2014/02/24 매일신문
1971 [민송기의 우리말 이야기]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2014/02/17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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