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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교육, 학술
[우리말맛맛99] `앙구다`와 `엉구다`

´앙구다´는 ´음식 따위를 식지 아니하게 불 위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 두다´

´앙구다´는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음식 따위를 식지 아니하게 불 위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 두다´라는 뜻이 돋보인다.

"국을 앙구고 뜨끈한 국물을 떠 먹다."나 "가마솥 안쪽에 밥공기를 앙구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엉구다´는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게 하다´이다. "글거리를(글감을) 엉구어 글을 짓다." 등에 쓸 수 있다.

[김주석 시조시인]

2009/03/20 데일리안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502 [돋보기 졸보기] 118. `윗`과 `웃` 2009.11.13 한국경제
1501 [외래어] 멘트 / 김선철 2009/11/10 한겨레
1500 [성병휘의 교열 단상]안전성 문제 2009/11/09 매일신문
1499 [고종석의 언어학 카페 말들의 모험] <7> 촘스키 혁명 2009/11/08 한국일보
1498 [말글살이] 치르다·치루다 / 우재욱 2009/11/05 한겨레
1497 [외래어] 파고다 / 김선철 2009/11/03 한겨레
1496 [성병휘의 교열 단상]내면의 성형 2009/11/02 매일신문
1495 [말글살이] `그러지 좀 마라` / 우재욱 2009/10/29 한겨레
1494 [외래어] 아르바이트 / 김선철 2009/10/27 한겨레
1493 [성병휘의 교열 단상} 잘 사는 삶 2009/10/26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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