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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국적없는 `한자표지판`
`외국인이 미리 가본 월드컵도시 현장점검`(4일자 3면 보도)을 취재하기위해 지난달 28일 중국인 왕샤오링씨와 함께 제주에 갔다.
여행 내내 왕씨의 눈에 거슬린 것은 한자표지판이었다.
"화장실(化粧室)은 화장하는 곳인가요?"라고 던진 말은 시작에 불과했다.
한자 표지판의 반 이상이 실제 중국어와 달랐다. 안내(案內), 비상구(非常口), 계단(階段), 도착(到着), 수하물(手荷物), 여권(旅券) 등 김포공항에서부터 지적은 계속됐다.
한자니까 중국인은 으레 알아볼 것이라는 짐작은 착각이었다. 왕씨는 "중국인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한자를 누가 보라고 써놓은거죠?"라고 물었다.
중국인이 이해 못하는 한자 표지판은 실은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것이다.
`화장실`이니 `안내` `비상구` 등이 모두 일본식 한자다.
2001년 1~11월 사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관광객 수가 220만명인 반면, 유럽과 미국관광객은 합쳐도 80여만명이다.
일본 관광객을 위한 배려는 당연하다. 문제는 막상 관광지에 일본어로 된관광ㆍ유적 안내문은 보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결국 일본식 한자 표지판은 일본 관광객을 겨냥하되 일본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을 감안해서 어정쩡하게 선택된 방안인 셈이다.
그 결과 `화장실`도 일본에서 더 많이 쓰는 표현대신 `化粧室`이 선택된것 아닐까.
같은 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관광객은 43만명. 일본인보다 수는 적지만 성장률은 8%라서 감소추세인 일본관광객과 대비하면 최대의 잠재고객이다.
그렇다면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정확한 중국어 표지판과 분명한 일본어 안내판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중국어도 아니고 일본어도 아닌 `한자 표지판`으로 눈가리고 아웅할 수 없다.
2002/01/04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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