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56219428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열린 마당] 응원때 순우리말 구호를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파이팅(Fighting)이란 단어를 사용해 왔다. 모두들 TV.라디오.경기장.직장.학교, 그리고 술좌석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파이팅을 외친다.
그러나 순화된 우리말로 `나가자` 또는 `힘내자`하고 외치면 어떨까. 파이팅보다 이 말이 더욱 우리 정서에 맞게 들리지 않을까. 구호를 굳이 외국어로 외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가자`등의 우리말은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투지의 외침으로 들릴 수 있다.

또 우리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 순리이며 사리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파이팅이 외국어라 해서 배척하려는 것은 아니다.

올해 국내에선 세계 축구인의 축제인 월드컵과 아시아인의 단결 마당인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가 열린다. 그러면 파이팅하고 외쳐야 할 일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다. 올해부터는 파이팅 대신 나가자를 힘차게 외쳤으면 좋겠다.

2002/01/18 중앙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550 `웰빙`→`참살이` `올인`→`다걸기`로 2004/09/07 조선일보
549 영어·한자 전문용어 우리말로 쓰자 2004/08/29 세계일보
548 우리 말이 앓고 있다 2004/08/27 서울경제
547 국어연구원, `콘텐츠` 대체어로 `꾸림정보` 선정 2004/08/25 연합뉴스
546 버려야 할 일본어 잔재와 영어혼용체 2004/08/25 경향신문
545 영어공용화, 득보다 실 많아 2004/08/15 연합뉴스
544 `이모티콘` 우리말 대체어 `그림말` 2004/08/12 연합뉴스
543 KB·KT` 한글병기조항 위반 2004/08/12 MBN뉴스
542 땅이름/신계·배천 2004/08/11 한겨레
541 공용어는 여러 언어 사용될 때 쓰는 말 2004/08/03 경향신문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