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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열린 마당] 응원때 순우리말 구호를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파이팅(Fighting)이란 단어를 사용해 왔다. 모두들 TV.라디오.경기장.직장.학교, 그리고 술좌석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파이팅을 외친다.
그러나 순화된 우리말로 `나가자` 또는 `힘내자`하고 외치면 어떨까. 파이팅보다 이 말이 더욱 우리 정서에 맞게 들리지 않을까. 구호를 굳이 외국어로 외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가자`등의 우리말은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강한 투지의 외침으로 들릴 수 있다.

또 우리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 순리이며 사리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파이팅이 외국어라 해서 배척하려는 것은 아니다.

올해 국내에선 세계 축구인의 축제인 월드컵과 아시아인의 단결 마당인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가 열린다. 그러면 파이팅하고 외쳐야 할 일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다. 올해부터는 파이팅 대신 나가자를 힘차게 외쳤으면 좋겠다.

2002/01/1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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