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82537110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독자의 목소리] 응원 때 순 우리말 구호를 쓰자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응원 때 ‘파이팅’이란 단어를 사용해 왔다. 경기장에서는 물론 TV 앞에서나 직장, 학교에서도 응원할 때는 언제나 ‘파이팅’을 외친다.
이제는 이러한 습관을 고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응원 구호를 굳이 외국어로 외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나가자‘ 또는 ‘힘내자’ 하고 우리말로 외치면 어떨까. ‘나가자’ 같은 우리말은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들리지 않는가. 아울러 우리 정서에도 맞고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취지에도 부합하는 좋은 구호라고 본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 응원할 일도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러한 때 ‘파이팅’보다는 ‘나가자’ 같은 우리말이 힘차게 외쳐졌으면 좋겠다.

2002/03/19 국민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99 <미국 10대들의 9.11테러 은어> 2002/03/19 연합뉴스
198 [독자의 목소리] 응원 때 순 우리말 구호를 쓰자 2002/03/19 국민일보
197 [어문규정 준수여부 조사] 부끄러운 ‘우리글 왜곡’ 2002/03/18 국민일보
196 部處홈페이지, 맞춤법 틀리고 어려운 한자어 남용 2002/03/18 국민일보
195 일본인들 "한국어 배우자" 열풍 2002/03/05 중앙일보
194 정부 부처 홈페이지들 우리말 잘못 표기 많다 2002/02/27 소년한국일보
193 금고업계, `저축은행` 전환 앞두고 무더기 상호변경 2002/02/24 연합뉴스
192 세계 언어 3천여종 사라질 위기 2002/02/21 중앙일보
191 알쏭달쏭 콩글리시 표기 2002/02/20 국민일보
190 `통신용 언어` 실생활로 옮겨간다 2002/02/19 일간스포츠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