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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정책, 규정
솜반내-선반내 명칭 놓고 논란

솜반내(川)가 맞아, 선반내(川)가 맞아?

천지연 폭포의 젖줄이자, 서귀포 70경으로 꼽히며 도심지 내 휴식지로 각광받고 있는 솜반내(선반내)의 명칭이 제각각 불리고 있다.

서귀포시가 1999년 각 지역 원로들의 자문을 받아 발간한 ‘서귀포시 지명유래집’은 서홍동 1225-1번지 서쪽 ‘고냉이소’로부터 천지연폭포로 이어지는 하천의 이름을 ‘솜반내’로 부르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사이버 제주’ 역시 하천 하류에 조성된 걸매생태공원을 소개하며 ‘솜반천’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하천변에 설치된 각종 안내판도 명칭을 ‘솜반천’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서귀포시가 부여한 새 주소는 하천 서쪽을 ‘선반내길’ 정하고 인근 건물에 이에 따른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으며, 도로 표지판 역시 ‘선반내’로 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02년 서귀포시의회 임시회 당시 의원들은 하천이 소재하고 있는 서홍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지만 이후 관심에서 멀어졌다.

한편 ‘솜반내’라는 이름을 붙인 ‘서귀포시 지명유래집’ 역시 명칭에 대한 어원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덧붙여 하천의 이름을 둘러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6/07/08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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