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자주쓰는 우리 한자어사전이재운, 조규천 편저'기린아'(麒麟兒), 기린아 하는데 '기린아'와 아프리카의 목이 긴 '기린'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쓰는 '자린고비'나 '등용문', '금자탑'의 어원은 무엇일까? 은행은 직접 현금을 다루는 기관인데도 왜 '금행'이라고 쓰지 않고 '은행'이라고 표현했을까?아마도 위와 같은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데도 국어사전이나 한자 자전의 뜻풀이를 아무리 살펴봐도 본뜻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고 설령 의미가 나와 있다 하더라도 글자의 풀이에 열중할 뿐 그 말이 생기게 된 배경이나 어떻게 현재의 뜻으로 정착되었는지를 알아보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막연히 '이 단어는 이런 뜻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사용해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지 못해 무지한 사람 취급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독자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것이다.
이 책은 한자어의 생성과정 및 뜻풀이, 그리고 현재의 의미로 바뀌어 쓰이게 된 역사적 배경까지 아울렀다.
그래서 이 책을 한 번 읽고 나면 지금까지 그 의미가 모호했던 우리 한자어가 생생하게 살아 독자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