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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Busan에서 Pusan 찾는다" 로마자 표기법 혼란
“월드컵 경기를 보려면 Pusan이 아니라 Busan으로 가셔야 합니다.” 2000년 7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로마자 표기법 때문에 월드컵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축구팬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1일자)에서 보도했다. 새 표기법에 따라 첫 글자가 K, T, P, CH로 표기돼 오던 단어가 G, D, B, J로 바뀌었기 때문.

오래된 여행 책자를 들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Pusan’과 ‘Busan’을 구분하지 못해 부산(Busan)에서 부산(Pusan)을 찾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개최 도시인 대전 대구의 앞 글자는 T에서 D로, 광주는 K에서 G로, 전주는 CH에서 J로 표기가 바뀌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넷 여행 안내 사이트는 신구(新舊) 표기법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은 ‘우리말 원음에 가깝도록 바꾸어야 한다’는 국어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개정됐다.

2002/06/02 동아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28 <토박이 이름, `아름`. `한솔` 가장 많아> 2003/01/15 연합뉴스
327 `한자공부 열풍` 거품을 빼세요 2003/01/12 한겨레신문
326 "남북 다른 전문용어 명사 2,400개" 2003/01/12 MBN
325 방송언어 오염 위험수위 2003/01/10 경향신문
324 "언론에 특정집단의 이념 담긴 용어 범람" 2003/01/08 연합뉴스
323 외래어표기법 무시 "용병들 이름이 기가막혀" 2003/01/08 굿데이
322 잘못된 운전면허증 이름 표기 2003/01/05 한겨레신문
321 우리 나라의 영어 열풍/ 하애솔 2003/01/05 한겨레신문
320 김순덕/사투리 2002/12/30 동아일보
319 문경서/짧은 제목 좋지만 오해 사서야 2002/12/26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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