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브런치(brunch)’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어울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득 찬 술잔을 한번에 남김없이 다 마시는 음주 방식’을 뜻하는 ‘원샷(one sho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742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단모금 △한숨잔 △잔털이 △단숨켜기 △한입털이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30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집에서 빵이나 과자를 직접 굽는 일’을 가리키는 ‘홈베이킹(home baking)’을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30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