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81562343 명
  깁고 더함 2007/12/28
   
 
 
 
  서적, 출판
`보라매`등 우리말의 기원

(::…자주 쓰는 우리말 나이사전 / 박숙회·유동숙 편저/책이 있 는 마을::)
우리말 ‘보라’의 기원은 어디일까. 누구나 쓰는 말이지만 이 말이 어디서 어떻게 유래됐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다. 책은 우리 말의 기원과 유래과정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저작이다.

‘보라’의 나이는 약 774살이나 됐다. 고려 1231년에 생겨난 말이다. 몽골의 지배를 받던 고려시대 몽골풍습으로 매사냥이 유행했는데 당시 보라매가 인기였단다. 그 보라매의 앞가슴에 난 털이 보랏빛이고 이 매를 몽골어로 ‘보로(boro)’라 불렀단다. 그러면 ‘심상(尋常)치 않다’의 ‘심상’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

‘심상’의 나이는 약 2291살이나 됐다. 심은 8자 길이며 상은 16자를 뜻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제후들이 한 평 남짓하는 ‘ 심상의 땅’을 가지고 다투었다. 이런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심히 다투는 것을 심상치 않다고 한다.

책은 고조선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역사의 각 시기별로 등장하는 우리말의 기원과 유래를 적고 있다.

2005/09/30  문화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09 [오늘의 역사 3월 8일] `용비어천가` 편찬 2007/03/07 소년한국일보
308 MBC 아나운서국 방송어휘집 발간 2007/02/27 연합뉴스
307 고형진 교수, 평안도 방언·고어 최대한 살린 `정본 백석시집` 2007/02/16 서울신문
306 [말들의 풍경] <36> 사전, 언어의 곳집 2006/11/07 한국일보
305 [책]남북통일말사전 2006/11/03 세계일보
304 곽밥=도시락, 화장실=위생실, 보신탕=단고기국 2006/10/04 중앙일보
303 [코드로 읽는책] 남북통일말사전 2006/09/30 서울신문
302 조선 숙종妃 인원왕후의 한글문집 3권 발견 2007/02/09 동아일보
301 <`석초시집` 60년 만에 복간> 2006/10/30 연합뉴스
300 역사속으로 떠나는 우리말 기행 2006/07/07 대전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