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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죽어가는 언어를 살리자

특정 종교를 옹호하는 의미는 아니고 우리말과 관련 있는 부분이 있어 기사를 옮깁니다.

찬송:275장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예배에로의 부름:시편 66;8∼9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가족 중에서

본문:창세기 12;3

요절:“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 12:3)

말씀:세계적 민간 연구기관인 ‘월드워치’는 세계 언어중 50∼90%가량이 금세기 말쯤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언어가 여러 세대에 걸쳐 계승되려면 적어도 10만 명의 사용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주장입니다.그러나 현존하는 언어중 반 이상이 사용자가 2500명을 밑돈다고 합니다.예를 들면 시베리아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우다헤어어’는 600명,아마존 정글지역의 ‘아리카푸어’는 6명만이 쓰고 있습니다.심지어 알래스카지역의 ‘에약어’를 쓰는 사람은 83세의 마리 스미스라는 여성 1명뿐이라고 합니다.

언어학자들은 금세기인 2100년까지 3400∼6120개의 언어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언어란 원래 생겨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왔지만 최근처럼 이렇게 언어의 소멸 속도가 빨라진 데에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사회에 원인이 있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합니다.전세계적으로 만연한 종족분쟁은 인종청소라는 극악한 범죄까지 발생시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한 종족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에서는 소수언어를 공식어로 인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언어 소멸을 가속화시켰습니다.

‘말(언어)’이란 우리가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리게 됩니다.사용되어질 때 그것은 자생력을 갖고 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우리에게도 사라져가는 언어가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하라고 하신 것들입니다.“보기에 참 좋구나!”“당신은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입니다!” 같은 축복의 언어입니다.

우리 안에서 죽어가는 축복의 언어를 살려야 합니다.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해 복록을 누린다고 잠언 13장 2절은 말씀합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의 권세와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것의 능력은 위대합니다.첫 사람인 아담이 여러 동식물들의 이름을 붙이자 그것이 그대로 그들의 이름이 되었습니다(창 2:19).믿음을 가지고 마음에 의심치 않고 선포하면 산이 바다에 던져지리라 한 것까지도 이루어지는 능력을 주셨습니다(막 11:23). 오늘도 축복의 언어를 선포하는 하루가 됩시다.내 안에 사라져가는 하나님의 언어들을 회복합시다. 그리고 ‘말 그대로 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기도:사라져가는 복된 언어들을 회복시켜 주소서.제단 숯불로 부정적인 입술을 정결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주기도문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2002/07/12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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