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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80528496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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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대신 `선미`(船尾)로 통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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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조선용어 1만3천576종 표준용어집 발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5일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1만3천576종의 조선분야 용어를 정리한 조선표준용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어집은 조선 및 관련 정보기술(IT)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용어를 표준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에 따라 대한조선학회의 주관으로, 한국해양연구원,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 등 조선, 선박부문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정리한 것이다.
발간된 용어집은 배의 뒷부분을 뜻하는 고물, 선미 등의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 영어 'Stern'을 '선미'로, 어펜디지, 선체 부가부 등의 여러 단어가 쓰이고 있는 'Appendage'는 '선체 부가물'을 표준용어로 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가취부판', '리밴드' 등으로 쓰이고 있는 'Ribband'의 표준용어로 '안내목'을 선택했다.
그러나 예를 들어 'Stern'의 표준용어로 정해진 '선미'의 경우, 순우리말인 '고물'이 사전상 표준어의 하나로 쓰이는 등 표준용어가 적절하게 선택된 것이냐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용어집은 일단 주관기관이 정한 것으로, 누락되거나 정정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 정부기관, 단체의 의견을 수렴.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용어를 사용하는 기술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용어표준집은 무료로 배포되며, 기술표준원 홈페이지(www.kats.go.kr)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2007/02/0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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