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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80553448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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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 시조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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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인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작품을 엮은 시조집이 곧 출간된다.
외솔 최현배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는 지난해 12월 말께 제작을 완료한 '외솔 최현배 시조집'을 이 달 중순께 공식 발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조집에는 선생의 시조 20여편을 활동 시기별로 전기ㆍ옥중ㆍ후기로 나눠 수록했으며, 외솔이 10대에 지은 애국시 '단장애곡'(斷腸哀曲), 1942년에 옥살이를 했던 형무소 풍경을 그린 '함흥형무소', 나라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담은 '임 생각', 옥중의 고독을 달래며 집안 식구들의 편지를 소재로 쓴 '통신', '면회'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박종해 울산 예총 회장의 '칸타타 외솔의 노래'를 비롯해 서정주, 조병화, 이희승, 모기윤, 오민필, 추창호 등 40여명의 시인들이 외솔을 추모하며 쓴 시와 시조 50여편도 함께 담겼다.
김철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외솔 선생이 평생 갈고 닦으신 우리 말과 글을 잘 사용하는 것은 세계 속에 우리 겨레를 우뚝 세우는 원대한 일"이라며 "외솔의 빛나는 겨레 얼이 이 작은 책을 통해 후세를 사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02/0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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