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82484924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베트남대학가에 한국어과 `열풍`

베트남대학가에서 한국어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몇 년 전 만해도 중하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던 각 대학의 한국어과에 최상급 학생들이 모여들고 한국어과가 없던 학교에 한국어과가 잇따라 신설되고있는 것.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바람에 영향을 받아 갑자기 일어난 한국어과의 인기는 올들어 신설된 하노이외국어대 한국언어문학과에 올해 고교를 졸업한 정상급 학생들이 몰린 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하노이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의 한국학과와 하노이국립외대의 한국어문학과 에이어 수도 하노이에서는 3번째로 생긴 하노이외국어대 한국언어문학과는 당초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우수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려 대학측이 당초 계획보다 20명이 많은 50명을 뽑았다고 한다. 대학측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들의 입학시험 점수는 한국어문학과가 영어과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고.

이처럼 한국학과가 인기가 높은 것은 취직이 잘되기 때문.

베트남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률은 평균 10-20%에 불과하지만 한국어과 졸업생들은 취직률이 100%에 가깝다는 것.

이들은 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직하거나 통역으로 일하게되는데 올들어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늘고 관광객들도 급증해 이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다른 학과 학생들 중에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어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10/22 연합뉴스



   
 
번호 예제 날짜 출처
299 베트남대학가에 한국어과 `열풍` 2002/10/22 연합뉴스
298 차형수/승용차에 우리말 이름 붙이자 2002/10/21 동아일보
297 국어오용 감시기구 만들자 2002/10/16 한국일보
296 책임을 회피하려는 말투들 2002/10/13 한겨레신문
295 어설픈 영어·한자, 우리말·글 `몸살` 2002/10/13 한겨레신문
294 동포 1세대 자성 속 한글교육 적극 2002/10/12 한겨레신문
293 “마오쩌뚱, 김대중, 세리박” 2002/10/11 한국일보
292 자동차용어 국적불명 난무 2002/10/11 내외경제
291 우리말 더럽히고 영어 배우라 하는가 2002/10/09 한겨레신문
290 <기획-한글날의 반성> 한글파괴 2002/10/09 디지털타임스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