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55496877 명
  깁고 더함 2007/12/28
   
 
 
 
  정책, 규정
기본어휘 실태 조사부터


말의 표준화는 말의 무질서를 바로잡아 정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정리` 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말을 폭넓게 조사해야 한다. 초.중.고 교육용 어휘, 사회 일반의 기본 어휘, 각 분야의 전문 학술용어 등을 제대로 조사하고 정리해야 한다.

이런 바탕에서 우리말 기본어 사전을 편찬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주로 백과사전식의 대사전 편찬에 욕심을 부렸다. 말의 표준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선 전문기구를 둬야 하고, 전문 일꾼이 이를 맡아보도록 해야 한다.

국사편찬위원회 같은 영구적인 상설기관이 있어야 한다. 한 나라의 역사와 언어는 민족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두 수레바퀴이기 때문이다.

문화투자, 연구지원의 범위에 우리말의 조사와 사전편찬 사업도 포함시켜야 한다. 언어학 연구에서도 이론 연구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말의 실제를 캐고 풀이하는 기초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사전 편찬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2001/03/29 중앙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466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투데이` 어플 제공 2010/06/28 연합뉴스
464 우리말 다듬기, `코르사주` 대신 `맵시꽃` 달아요! 2010/06/23 연합뉴스
463 서손 → 문서 파기 … 세무용어 손본다 2010/06/22 중앙일보
462 우리말 다듬기, `테스터` 대신 `체험평가자` 2010/06/10 연합뉴스
461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지도층 의무`로! 2010/05/27 연합뉴스
460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눈속임짓` 하지 마세요! 2010/05/12 연합뉴스
459 `숍인숍(shop in shop)`? `어울가게`로 오세요! 2010/04/30 연합뉴스
458 문화재 이름 알기 쉽게 바뀌어요 2010/04/28 한겨레
457 법제처, 난해한 법령용어 우리말로 순화 2010/04/20 연합뉴스
456 국립국어원 `짜장면 표준어 인정` 사실 아니다 2010/04/19 서울경제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