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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서적, 출판
<다채로운 한국어의 풍경>

고종석 '말들의 풍경' 출간

"'국어'는 한국 국민이 배우고 사용하는 한국어인데 비해, '한국어'는 외국인이 배우고 사용하는 한국어라는 뉘앙스가 있다. 그런데 이 둘을 꼭 갈라놓아야 할까? 한국인이 쓰는 한국어를 지금처럼 꼭 '국어'라 불러야 할까?"(179쪽)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과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맡고 있는 고종석 씨는 '국어'라는 말이 드러내는 자기중심주의나 주관주의가 정신적 미숙의 표지라며 국어보다는 한국어라는 말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1996년), '감염된 언어'(1999년), '언문세설'(1999년), '국어의 풍경들'(1999년) 등으로 한국어를 다룬 책을 출간해온 고씨가 이번에도 그 연장선에 있는 '말들의 풍경'을 내놓았다.

2006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저자가 언어에 대한 에세이집이라 부를 정도로 책에는 표준어와 외래어, 광고 카피, 한국어의 미래 등 다양한 한국어의 풍경에 대해 논한 글들이 실렸다.

이와 함께 초판을 낸 지 8년만에 출간한 '감염된 언어' 개정판에서 저자는 "외래어를 비판하는 것은 상상된 순수성에 대한 집착 때문일 것"이라며 순수한 한국어만을 고집하는 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개마고원. 각권 296-376쪽. 권당 1만3천-1만5천원.

2007/07/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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