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지하나 지하로 통하는 공간에 꾸민 정원을 뜻하는 ‘성큰가든(sunken garden)’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뜨락정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판 따위에 손 모양을 찍어 기념하는 일’을 뜻하는 ‘핸드프린팅(hand printing)’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515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기념손뜨기 △기념손찍기 △손바닥찍기 △손본뜨기 △손찍기 등 5개를 ‘모두가 함께 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2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충전하거나 스피커 같은 다양한 기능이 있는 거치대를 뜻하는 ‘크레이들(cradle)’을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22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