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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서적, 출판
[책꽂이 엿보기] `국어는 국력` 재미있는 우리말 학습서들

‘웬지/왠지’ 중 어느 게 맞는 것일까? 정답은 ‘왠지’. 매일 쓰는 우리 말이지만 이처럼 알쏭달쏭한 경우가 많다.

우리 말의 뜻과 쓰임새를 바로 익히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들이 잇달아 선보였다.

국어 실력부터 키워라(신혜순 글ㆍ조선경 그림, 홍진P&M 펴냄)는 ‘바래다’와 ‘바라다’처럼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과 살려 써야 할 우리 말, 바르게 써야 할 외래어와 외국어를 소개했다.

딱딱한 설명식이 아니라 짧은 글이나 만화를 곁들여 재미를 더했다.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구성한 ‘국어 겨루기’와 우리 말 상식을 높이는 ‘국어 맛보기’도 마련해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다.

만화 초등 어휘력 교과서(강순예 구성ㆍ손재수 외 그림, 와이즈아이 펴냄)는 교과서에서 뽑은 500 개의 단어를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등 주제별로 뽑아 단어의 뜻과 발음, 쓰임새를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한 어휘 사전. ‘미주알고주알’(아주 작은 일까지 속속들이)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우리 말과 한자어를 다뤘다. 문학 박사인 오동춘 한글학회 감사가 감수를 맡았다.

말과 글은 우리 얼굴이야(임어진 지음ㆍ이정규 그림, 우리교육 펴냄)는 48 년 동안 교직에 몸 담은 이수열 할아버지가 우리 말글 지킴이가 된 이야기를 그렸다.

잘못된 우리 말 표현을 비롯해 문자가 생겨난 과정, 우리 말의 역사 등 인류의 문자에 관한 내용도 함께 담아 정보 교양서 구실도 할 수 있게 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말글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되돌아 보게 된다.

2008/02/14 소년한국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29 쓸모있는 토박이말 익히세요 2007/10/01 연합뉴스
328 한국어 연어사전 첫 출간 2007/10/01 한겨레
327 <사람들> 낱말 해설집 낸 김경원ㆍ김철호씨 2007/07/03 연합뉴스
326 [행복한책읽기Review] 맘마가 일본말이었다니! 2007/03/23 중앙일보
325 국립국어원, <지역어 조사 질문지> 발간 2007/03/14 문화관광부
324 <김민수 교수 `국어정책론` 34년만에 개정> 2007/11/19 연합뉴스
323 `춘향전 스페인어권 4억 인구 읽는다` 스페인어 최초 번역.출간 2007/11/06 뉴시스
322 새로 나온 사전 둘 2007/11/04 한겨레
321 [업계소식-서적]어린이 국어낱말서적 `우리말 바루기` 2007/10/25 서울신문
320 한글날 앞두고 한글 다룬 책 잇따라 출간 2007/09/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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