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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서적, 출판
`건방진 우리말 달인` 현직 일간지 교열기자의 유쾌통쾌한 우리말 특강

뱀은 또아리를 틀지 않고 ‘똬리’를 튼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꼼장어가 아니라 ‘곰장어’, 쭈꾸미가 아니라 ‘주꾸미’다.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은 산수갑산이 아니라 ‘삼수갑산’이 맞다.

잘못된 우리말 상식을 바꿔주는 한국어 연습장 ‘건방진 우리말 달인’(엄민용 지음, 다산초당, 1만2000원)이 출간됐다.

일간지 교열기자와 아나운서들의 모임인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의 부회장이자 20여년간 일간지 교열기자로 바른 우리말을 위해 애쓴 저자가 우리말의 비법을 공개한다.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국어에 담긴 과학적인 원리를 요목조목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 단어와 한자어와 버려야 할 일본말 찌꺼기, 바른말을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우리말 문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법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수백 개의 오류를 찾아냈고, 중학교 교과서 속의 오류 사례도 일일이 찾아냈다.

우리말의 지식과 원리뿐 아니라 읽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책 곳곳에 있는 ‘우달이’ ‘달코’ 캐릭터 삽화가 흥미를 더한다.

2008/02/24 스포츠칸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09 [오늘의 역사 3월 8일] `용비어천가` 편찬 2007/03/07 소년한국일보
308 MBC 아나운서국 방송어휘집 발간 2007/02/27 연합뉴스
307 고형진 교수, 평안도 방언·고어 최대한 살린 `정본 백석시집` 2007/02/16 서울신문
306 [말들의 풍경] <36> 사전, 언어의 곳집 2006/11/07 한국일보
305 [책]남북통일말사전 2006/11/03 세계일보
304 곽밥=도시락, 화장실=위생실, 보신탕=단고기국 2006/10/04 중앙일보
303 [코드로 읽는책] 남북통일말사전 2006/09/30 서울신문
302 조선 숙종妃 인원왕후의 한글문집 3권 발견 2007/02/09 동아일보
301 <`석초시집` 60년 만에 복간> 2006/10/30 연합뉴스
300 역사속으로 떠나는 우리말 기행 2006/07/07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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