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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디티즌 광장] 통신용어 비속어등 삼가하길

요즘 청소년들의 대화방 이용이 늘고 있다. 통신용어로 사용되는 말들은 대체로 은어나 비속어들로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힘든 말이 많다. 경우에 따라 비속어를 사용하여 가까운 사이의 정겨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속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거나 경우에 어긋나게 쓸 경우,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 또 은어는 자기 집단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말로서 폐쇄적인 성격을 지닌다. 은어는 집단 구성원들에게는 결속력을 주지만, 나머지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단점이 있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이런 단점들을 지닌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거나 결국 대화의 상대방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고, 한 민족의 말은 그 민족의 정신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통신용어에 비속어나 은어 등이 늘어날수록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잃게 될 것이 걱정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의 정신도 황폐하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과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르고 고운 우리 말을 써야 한다.

2003/04/24 디지털타임스
   
 
번호 예제 날짜 출처
630 '북관대첩비' 한글번역 2005/05/17 브레이크뉴스
629 ‘소호’순화용어 ‘무점포 사업’으로 결정 2005/05/17 동아일보
628 ‘메신져’순화용어 ‘쪽지창’으로 결정 2005/05/10 동아일보
627 ‘게이트’순화용어 ‘의혹사건’으로 결정 2005/05/03 동아일보
626 한국어교육 전문가 2005/05/01 한겨레
625 ‘엑스파일’순화용어 ‘안개문서’로 결정 2005/04/26 동아일보
624 죽제고비→편지꽂이 등 유물이름 우리말로 바꾼다 2005/04/22 문화일보
623 도요다? 토요다? 토요타? 2005/04/19 헤럴드 생생뉴스
622 ‘투 잡’ 순화용어 ‘겹벌이’로 결정 2005/04/13 동아일보
621 ‘헝그리 정신’ 순화용어 ‘맨주먹 정신’으로 2005/04/06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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