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프리터(freeter)족’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자유벌이족’을 17일 선정했다.
직장인(salaried man)과 학생(student)의 합성어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샐러던트(saladen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37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중 △면학직장인 △배움직장인 △책가방직장인 △계발형직장인 △학업형직장인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3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데카르트 마케팅(techart marketing)’. 제품에서 첨단 기능은 물론 예술성을 찾고자 하는 것을 일컫는다. 공모 마감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