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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교육, 학술
단어 공부는 어떻게 할까?

논술문을 쓸 때 초등학생들이 흔히 고민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단어입니다. '논술문에서는 어려운 단어를 써야 하지 않나요?'라고 묻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화되지 않은 어려운 단어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문은 내 의견을 주장하고 남을 설득하기 위한 글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제로 한 글일 경우가 많아 전문 용어나 한자어, 외래어 등이 나올 가능성도 많습니다.

신문 기사에도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한자어의 뜻을 공부해야 합니다. 한자를 쓰지는 못하더라도 뜻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라는 말을 쓴다면 '논란'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논술문을 위해서는 급수 시험 형식의 한자어 공부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실제로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국어 사전을 항상 옆에 놓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논란'이라는 단어를 찾아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봅니다. 그래야 나중에 글을 쓸 때도 바르게 쓸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도 단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잘 모르는 단어나 문장, 인상적인 단어와 문장을 독서 노트에 기록해 둡니다. 책을 다 읽은 뒤 국어 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 적어 두세요. 사전을 찾으며 공부해 둔 단어는 바로 머릿속에 저장되어 나중에 글을 쓸 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2005/07/19 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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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우리말 교육프로 취지 못살린다 2006/05/03 서울경제
526 [기고] `어린이`란 말의 어제와 오늘 2006/05/02 부산일보
525 `윗글`은 `위 글`이라고 써야 2006/05/01 국정브리핑
524 [말글찻집] 필요한 사람?/최인호 2006/04/28 한겨레
523 [우리말 다듬기]`치어리더` 순화어 `흥돋움이`로 2006/04/27 동아일보
522 [우리말 다듬기]`백댄서` 순화어 `보조춤꾼`으로 2006/04/20 동아일보
521 번역투 표현이 우리말 망친다 2006/04/11 주간조선
520 `타임 서비스` 순화어 `반짝 할인`으로 결정 2006/04/06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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