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문체육문화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6년 3월부터 매주(수) 19:30∼21:00(90분) 20,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그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게 함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자신감을 가져 한국사회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직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언어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과 산업 안전을 도모하며 한국을 바로 알리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교육내용은 한글의 기본원리, 표준 발음, 표준어, 문법, 상황에 따른 일상회화, 한국의 문화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 박물관 견학, 인사동거리 탐방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동대문구와 연계해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