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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80514167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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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엽서`보다는`우체국엽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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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고쳐쓰면 좋은 우정ㆍ행정 용어Ⅱ' 발간
'관제엽서'→'우체국 엽서', '우편행낭'→'우편자루', '주소이전신고'→'주소변경신고'….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직원이나 이용자가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우편 및 행정 관련 일본식 용어와 어려운 한자용어를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용어로 바꾼 사례를 담은 '고쳐 쓰면 좋은 우정ㆍ행정 용어Ⅱ'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발간된 첫 번째 용어집에는 순화된 행정용어만 포함됐지만 이번에 두 번째로 발간된 89쪽짜리 용어집에는 194개의 순화된 우정 용어가 새로 추가됐다.
고쳐 써야 할 우정 용어는 우편(41개), 우체국 예금(97개), 우체국 보험(29개), 기타(27개) 등으로 구분돼 담겨 있다.
또 맞춤법을 비롯해 띄어쓰기, 문장부호, 외래어와 한자어의 올바른 표기법 등 어문 규범도 상세히 실려 있으며, 국립국어원 및 전국 국어상담 연락처도 게재돼 있다.
국어전문가 2명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이번 용어집은 전국 우체국에 4천부가 배포돼 우체국 직원들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경원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와 서구 문화의 급속한 유입으로 우리말이 홀대받고 있다"며 "비논리적이고 비문법적인 행정용어는 계속해서 쓰면 무의식적으로 자리를 잡게 돼 논리구조를 허물어뜨리기 때문에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정본부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모범으로 인식되므로 국민의 언어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2004년에 우선 18개 순화 대상 용어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2006년에는 홈페이지 상에서 사용되는 각종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홈페이지 한글화 작업을 마치기도 했다.
2009/01/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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