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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여론마당> 언론도 인터넷언어 절제했으면…

어법을 파괴하며 사용하는 인터넷 언어가 유행이다. 일상생활에 까지 일부 젊은층이 사용하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심지어 신문 만평에도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 언어는 인터넷 상에서 빠른 대화 수단으로서 편리할 때도 있다. 또 언어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인터 넷 언어는 우리말을 파괴하는 등 문제도 많다. 표준어규정 등 우 리말에 관한 어법규정들은 엄연한 사회적 약속이다. 이를 무시하 면 우리말은 엉망이 되고 만다. 나아가 사회통합성을 해치게 된 다. 가뜩이나 세대차이가 너무 나는 마당에 디지털 세대와 아날 로그 세대간의 간격을 더욱 벌리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 말을 제대로 익히지 않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한다 는 데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말을 익히는 데에 기울이는 수고가 어려워 인터넷 언어를 제멋대로 만들어서 사용한다면 자신에게 큰 손해가 된다. 이것은 창의력의 발휘라고 할 수 없다. 사회생 활에서 정확한 언어 구사능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또 남이 쓴 다고 하여 따라서 한다면 주체성을 잃은 행위다. 언론은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갈고 닦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인터넷 언어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해야 할 언론이 만평에 인터넷 언어를 사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재숙·충북 청주시

2003/08/13 문화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500 바른 용어로 바꾸자 2004/04/27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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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용천과 룡천 2004/04/26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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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여성상사-동료의 남편 2004/04/08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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