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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우리말 상표출원 홀대, 전체 15% 불과>

우리말로 된 상표 출원이 전체 상표출원의 15% 수준에 그쳐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과 개발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출원된 상표는 11만 35건으로 이 가운데 우리말 상표는 15.4%인 1만 6천989건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요식, 숙박업 등이 1천738건(10.2%)으로 가장 많았고 농산물.과자류 1천330건(7.8%), 광고.기업경영서비스업 1천216건(7.2%), 약재류 1천118건(6.6%), 교육훈련.연예업 1천64건(6.3%), 축산물 1천45건(6.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요식업, 의료서비스업, 농.축산업 등 분야에서는 우리말 상표 출원율이 30% 안팎으로 높았던 반면 화장품, 전자제품, 의류 등 분야에서는 15% 안팎으로 낮게 나타났다.

상표로 등록된 주요 우리말로는 조롱박, 이바돔(이바지), 희나리, 에움길(굽은길), 표주박, 꺼벙이, 둥우리, 꽃다지(오이 열매) 등으로 `사발(면)`, `양반(김)` 등은 해외에서 제품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함평나비축제(전남 함평), 안동놋다리밟기(경북 안동), 태돌이(충남 태안),늘푸른 임진강(경기 파주)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우리말 상표 출원에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허청 장혜룡 사무관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상표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으나 상표출원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며 "우리말 상표도 시대 감각에 맞게 개발하면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만큼 상표 개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10/0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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