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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7991444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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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국어사랑 의식 약해지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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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일수록 국어사랑 의식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화관광부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9월 24-26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제주, 강릉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국어의식에 대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들은 대부분 국어는 아름답고 좋은 언어(89.2%)이며, 한글은 우수한 문자(89.3%)라고 생각하는 등 국어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 76.7%가 국어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어를 사랑하고 아끼는가를 묻는 이 질문항목에서 `매우 그렇다`는 응답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39.1%, 30대 43.8%, 40대 67.6%, 50대 79.5%, 60대 74.1% 등으로 세대에 따른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대 최명옥 국어국문과 교수는 이에 대해 "젊은 세대의 국어사랑 의식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93.7%가 국어능력(말하기.듣기.읽기.쓰기영역)이 보통수준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영역은 쓰기(45.5%)와 말하기(37.0%)라고 응답, 표현영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이상 40.5%, 고졸이하 38.0%, 중졸이하 21.5% 등의 순으로 말하기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돼 학력이 높을수록 말하기 영역에서 더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사용 중간에 외래어.외국어를 섞어 쓰는 표현이 더 세련되게 들린다는 생각에 동의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51.2%)는 응답이 `동의한다`(26.8%)는 대답보다 많았다.
법적인 제도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외래어.외국어 사용을 막아야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한다`(49.0%)는 대답이 `동의하지 않는다`(29.5%)는 응답보다 많이 나왔다.
인터넷상에서 어문규범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3.2%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20대의 경우 20.5%만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대답, 인터넷상의 언어파괴 현상에 대한 젊은 세대의 태도를 드러냈다.
2003/10/0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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