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외모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팔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개발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을 나타내는 ‘예티(Yettie)족’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자기가치개발족’을 20일 선정했다.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23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중 △놀이학습 △배움학습놀이 △흥미증진교육 △흥미키움학습 △교육길잡이놀이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6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모티켓(motiquette)’. 모바일(mobile)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통신예절을 뜻한다. 공모 마감은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