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54781769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당신도 인터넷 외계인?

▲일본어? 중국어?

억지로나마 해석이 가능한 외계어는 그나마 지구와 가까운 별나라 말이라고 할 수 있다. `ㅊよブつ로_믄ズF_øよゼぅ효, 액スブさø꽶ㄲЛズユ폟つ`(참고로 문자 안돼요. 액정이 깨져서)에 이르러서는 아예 읽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다.

`외계어`는 자신이 능통자라 해도 자기가 사용하는 언어 이외 다른 사람의 외계어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서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통신체의 줄임말에 한자는 물론 일어, 영어, 로마자,기호, 특수문자 등 화면상에 입력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외계어 번역사이트까지 등장

외계어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다른 사람이 올린 외계어를 해석해 달라는 글이 끊이질 않는다. 심지어 `외계어 번역 전문사이트`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외계어를 사용하는 연령층은 주로 10대. 이들은 외계어를 만들면서 재미를 느끼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이를 통해 기성세대와는 변별되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자한다.

외계어는 그들에게 일종의 은어인 셈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외계어 사용`이 국어를 파괴하고, 세대간 의사소통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외계어 사용에 대한 적절한 계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2003/12/18 일간스포츠
   
 
번호 예제 날짜 출처
740 [문화 칼럼/김용희]한국말의 품격이 무너진다 2007/10/06 동아일보
739 연철 표기 자제해야 2007/10/05 국정브리핑
738 [홍성호 기자의 말짱 글짱] 천둥벌거숭이 2007/10/05 한국경제
737 한글을 지키다간 선각 한글학자들 2007/10/05 뉴시스
736 한글에 대한 자부심의 근거를 알려주마! 2007/10/03 한겨레
735 [이진원 기자의 바른말 광] 즈음-쯤, 생기기는 비슷해도 2007/10/02 부산일보
734 [홍성호 기자의 말짱 글짱] `뜨거운 감자` 2007/09/14 한국경제
733 [홍성호 기자의 말짱 글짱] 씨암타글 對 씨암탈글 2007/09/07 한국경제
732 [이진원 기자의 바른말 광] 괴팍하고 강퍅한 규정 2007/09/04 부산일보
731 [최연진 기자의 디지털 세상읽기] 고고싱·갑툭튀… 알쏭달쏭한 채팅 용어 2007/09/04 한국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