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54773833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언어, 사회 현상
[동이름 유래] 북구 용봉동
龍과 鳳이 노닐던 명당 지금은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북구의 핵심지역이 된 광주시 북구 `용봉(龍鳳)`동은 자연마을이던 반룡리(盤龍里)의 `용`과 봉곡리(鳳谷里)의 `봉`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반룡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용의 형국이고, 봉곡리는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으려는 형상이어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

용봉동 일대는 용주(龍珠)·반룡 등 용과 관련된 자연마을 이름이 많았다. 특히 지금의 전남대 정문 당산나무 일대에 있던 용주마을은 `용이 구슬을 가지고 논다`는 `반룡희주`(盤龍戱珠)형 명당으로 불렸다고 한다. 전체 지형도 동쪽 각화동 대봉산에서 내려오는 서방천과 북쪽 일곡동에서 흘러오는 용봉천이 합류하는 자리에 위치해 들이 넓고 기름졌으며 살기좋은 명당이었다는 것.

조선시대에는 본래 광주군 와지면이었으나 1914년 조선총독부는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광주군 오치면 용봉리`로 처음 불렸다. 1955년 광주시 풍향출장소 용봉동이 됐다.

과거에는 순 우리말로 `섬배미` `저불들` `진봇들` `여시박골` 등으로도 불리며 농사를 짓던 용봉동은 1951년 전남대가 세워지면서 대학촌이 됐다.

2004/08/31 광주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09 수능 점수반영 우리말 `찬밥` 2002/11/15 한겨레신문
308 대접 못받는 한국어 2002/11/12 국민일보
307 탈북주민 상당수 `남한어`에 어려움 2002/11/08 연합뉴스
306 中교육계도 ‘한류’ 열풍 2002/11/05 문화일보
305 인천공항 외국어표기 오류 망신살 2002/11/04 동아일보
304 뒷전으로 밀린 국어 기초교육 2002/11/03 동아일보
303 최미림/한글 바로쓰기 광고에 오자가… 2002/10/30 동아일보
302 맞춤법과 社名 2002/10/27 동아일보
301 같은 말 줄이기 2002/10/24 한겨레신문
300 日 노인들 “젊은이 말 못알아 들어” 2002/10/24 국민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