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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서적, 출판
알쏭달쏭 맞춤법?…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세요!
컴퓨터와 인터넷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언어 파괴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바른 우리말 사용을 안내해 줄 뜻 깊은 책자가 발간됐다.

국립국어연구원은 최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어 어문 규범집 `국어 연구원에 물어봤어요`를 펴냈다.

국어 어문 규범(規範)이란, 자동차 운전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교통 규칙과 같은 것.

우리말을 사용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을 국가에서 정해 놓은 것으로 `한글 맞춤법`ㆍ`표준어 규정`ㆍ`외래어 표기법` 등이 이에 속한다.

이번에 발간된 규범집은 `맞는 표기와 표준어`ㆍ`알맞은 띄어쓰기`ㆍ`바르게 발음하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잘못 쓰는 표기와 발음ㆍ띄어쓰기ㆍ어휘ㆍ외래어 등 5 개 분야로 나눠 모두 88 쪽에 걸쳐 자상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 나오는 예시문과 OㆍX 표기를 활용하는 한편, 긴 문장이나 어려운 원리 설명을 피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접근(接近)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고마워요`(O)/`고마와요`(X)의 경우 할머니와 어린 손자의 대화를 통해 잘못 사용된 예를 들고 있다. 또한 같은 유형으로 잘못 쓰기 쉬운 `가까워`ㆍ`아름다워`ㆍ`도와` 등의 낱말도 함께 싣고 있다.

`거 봐`(O)/`거봐`(X)와 같은 띄어쓰기의 경우도 적절한 예문을 통해 구분해 놓았다.

한편, 국립국어연구원의 정희창 연구원은 "모두 1000 권을 발간해 곧 국공립 도서관과 학교들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www.korean.go.kr)에도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연말에는 만화책으로도 엮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2/20 소년한국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29 쓸모있는 토박이말 익히세요 2007/10/01 연합뉴스
328 한국어 연어사전 첫 출간 2007/10/01 한겨레
327 <사람들> 낱말 해설집 낸 김경원ㆍ김철호씨 2007/07/03 연합뉴스
326 [행복한책읽기Review] 맘마가 일본말이었다니! 2007/03/23 중앙일보
325 국립국어원, <지역어 조사 질문지> 발간 2007/03/14 문화관광부
324 <김민수 교수 `국어정책론` 34년만에 개정> 2007/11/19 연합뉴스
323 `춘향전 스페인어권 4억 인구 읽는다` 스페인어 최초 번역.출간 2007/11/06 뉴시스
322 새로 나온 사전 둘 2007/11/04 한겨레
321 [업계소식-서적]어린이 국어낱말서적 `우리말 바루기` 2007/10/25 서울신문
320 한글날 앞두고 한글 다룬 책 잇따라 출간 2007/09/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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