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53863763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어휘 풀이
[우리말바루기] 611. 우리 애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정부가 각종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귀여운 우리 애기"라는 표현을 쓰지만 '애기'는 '아기'로 고쳐 써야 한다. 어린 젖먹이를 뜻하는 '아기', '아기'를 어린아이 말로 표현한 '아가', 아이의 준말인 '애'는 모두 표준어지만 '애기'는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에 대한 표현도 나이에 따라 다르다. 젖먹이는 '아기' '아가' '영아', 젖을 뗄 나이인 생후 1년부터 만 6세까지의 아이는 '유아',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의 아이는 '아동'이라 부른다. '어린이'는 보통 4,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를 이른다. '어린이'는 '젊은이' '늙은이'와 같이 '어린+이'의 구조로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춰 부르는 말이다.

'소년'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어린 사내 아이를 뜻한다. 그러나 '소년'이 법에서는 20세 미만의 사람을 가리킨다. '아동'도 법률적으로는 18세 미만의 사람을 뜻한다. 일상생활과 법률에는 거리가 있다.

2005/12/07  중앙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772 [우리말 바로쓰기] <결리다--저리다> 2005/12/24 스포츠한국
771 [우리말 바로쓰기] <결딴나다--절단나다> 2005/12/23 스포츠한국
770 [우리말 바로쓰기] <검댕--검정> 2005/12/22 스포츠한국
769 [우리말바루기] 622. 응큼(?)한 속셈 2005/12/22 중앙일보
768 [우리말 바로쓰기] <걷잡다--겉잡다> 2005/12/21 스포츠한국
767 [우리말바루기] 619. ~으로 /~을 알고 있다 2005/12/19 중앙일보
766 [우리말 바로쓰기] <객적다--객쩍다> 2005/12/19 스포츠한국
765 [우리말바루기] 618. 부축빼기 2005/12/18 중앙일보
764 [우리말 바로쓰기] 개비--개피 2005/12/17 스포츠한국
763 [우리말바루기] 617. 초죽음(?)이 되다 2005/12/15 중앙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