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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어휘 풀이
[우리말 바로쓰기] <결딴나다--절단나다>

뒷밭의 고추농사가 결딴나서/ 절단나서

▲ 고추는 원래 외래식물이었는데 17세기 초에 전래됐다고 합니다. 이 고추가 우리 입맛에 길들여져서 이제는 필수적인 양념이 됐지요.

토양에 따라 고추맛이 다르기는 해도, 찹쌀과 메주를 넣어서 만든 고추장은 이제 된장과 더불어 우리 음식맛을 이끌어 가는 쌍두마차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예문에 나오는 단어는 알쏭달쏭해서 많이 헷갈리지만, 여기서는 ‘절단나서’는 틀린 말이고 ‘결딴나서’가 맞습니다. ‘결딴나다’는 ‘해지거나 망가져서 아주 쓸모없는 상태가 된 것’을 뜻합니다.

△ 이웃집 아저씨는 노름에 손대더니 살림이 아주 결딴났다.

2005/12/23 스포츠한국



   
 
번호 예제 날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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