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82605382 명
  깁고 더함 2007/12/28
   
 
 
 
  어휘 풀이
[우리말 바로쓰기] <날개돋친--날개돋힌>

고가품이 날개돋친/ 날개돋힌 듯 팔려

▲ 고가의 옷이나 핸드백 등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이 대부분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조품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제작된 ‘짝퉁’들을 대량으로 밀수하여 국내로 들여오다가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었지요.

예시문에서 ‘날개돋친’이 맞습니다. 흔히들 피동이나 사동을 나타내는 ‘-이 -히 -리 -기’의 ‘-히’를 떠올리고 ‘날개돋힌’이 맞을 거라고 지레 생각하게 되지만 ‘돋치다’에서 ‘-치’는 동사의 어간에 붙어 ‘강세’를 뜻합니다.

이처럼 강세의 ‘-치’가 들어간 말에는 놓치다 넘치다 밀치다 등이 있지요.

2006/01/28 스포츠한국



   
 
번호 예제 날짜 출처
838 [우리말바루기] 643. 여운을 남기다(?) 2006/01/22 중앙일보
837 [우리말 바로쓰기] <끼어--끼여> 2006/01/21 스포츠한국
836 [우리말 바로쓰기] <끌다--끗다> 2006/01/20 스포츠한국
835 [우리말바루기] 642. 새의 꼬리(?) 2006/01/19 중앙일보
834 [우리말 바로쓰기] <꼴지--꼴찌> 2006/01/17 스포츠한국
833 [우리말 바로쓰기] <꼬이다--꼬시다> 2006/01/16 스포츠한국
832 [우리말바루기] 639. 숨을 들여마셔라(?) 2006/01/16 중앙일보
831 [우리말바루기] 638. `하여` `하였다` 2006/01/15 중앙일보
830 [우리말 바로쓰기] <꼬리--꽁지> 2006/01/14 스포츠한국
829 [우리말바루기] 637. 상고대/서리꽃/설화 2006/01/12 중앙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