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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어휘 풀이
[우리말 바로쓰기] <날개돋친--날개돋힌>

고가품이 날개돋친/ 날개돋힌 듯 팔려

▲ 고가의 옷이나 핸드백 등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이 대부분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조품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제작된 ‘짝퉁’들을 대량으로 밀수하여 국내로 들여오다가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었지요.

예시문에서 ‘날개돋친’이 맞습니다. 흔히들 피동이나 사동을 나타내는 ‘-이 -히 -리 -기’의 ‘-히’를 떠올리고 ‘날개돋힌’이 맞을 거라고 지레 생각하게 되지만 ‘돋치다’에서 ‘-치’는 동사의 어간에 붙어 ‘강세’를 뜻합니다.

이처럼 강세의 ‘-치’가 들어간 말에는 놓치다 넘치다 밀치다 등이 있지요.

2006/01/28 스포츠한국
   
 
번호 예제 날짜 출처
654 우리말 바루기 516. 사리 2005/07/24 중앙일보
653 우리말 바루기 515. 아이고/아이고머니 2005/07/21 중앙일보
652 우리말 바루기 514. '지'의 띄어쓰기 2005/07/20 중앙일보
651 우리말 바루기 513. 구성이 이루어지다(?) 2005/07/19 중앙일보
650 우리말 바루기 512. 우통 벗고 등물하기(?) 2005/07/18 중앙일보
649 우리말 바루기 511. 사랑의 발자욱(?) 2005/07/17 중앙일보
648 우리말 바루기 510. 간지르다(?) 2005/07/14 중앙일보
647 우리말 바루기 509. 할 게/할게 2005/07/13 중앙일보
646 우리말 바루기 508. 장애 /장해 2005/07/12 중앙일보
645 우리말 바루기 507. 사날/ 나달 2005/07/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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