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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어휘 풀이
[우리말바루기] `갈대`와 `억새`
가을의 전령(傳令) 중 하나가 갈대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기도 하지만 쓸쓸한 모습으로 와 닿아 시나 문학작품, 노래에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갈대와 억새를 잘 구분하지 못하고 갈대로 통칭해 부르는 경향이 있다.

갈대와 억새는 같은 볏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풀이다. 무엇보다 자라는 장소가 다르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만 자라고, 억새는 산이나 들판에서 자란다. 따라서 갈대가 많은 고개라고 해서 '갈재'라 이름 붙여진 지명은 사실은 '억새'를 '갈대'로 착각한 것이다.

2006/09/14 중앙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868 [우리말] 마지막 잎새? 잎사귀? 2010/07/16 디스이즈게임닷컴
1867 [우리말 바루기] 찌뿌둥한(?) 날씨 2010/07/16 중앙일보
1866 [우리말 바루기] 대비 / 준비 / 채비 2010/07/15 중앙일보
1865 [우리말 바루기] `파울`의 승패 맞히기 2010/07/14 중앙일보
1864 [우리말 바루기] 꽃사지 → 코르사주 → 맵시꽃 2010/07/1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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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우리말 바루기] 벌개진(?) 얼굴 2010/07/09 중앙일보
1861 [우리말 바루기] `ㅅ`의 힘! 2010/07/08 중앙일보
1860 [우리말 바루기] 밤을 새며(?) 응원하다 2010/07/07 중앙일보
1859 [우리말 바루기] 완전(?) 사랑합니다 2010/07/0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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