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들른 이 156005608 명
깁고 더함 2007/12/28
|
|
|
|
|
|
|
|
|
|
|
지하철에 ‘책의 향기’가 흐른다
|
서울지하철공사는 3일 대한출판문화협회,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와 함께 4일부터 지하철 4호선에 ‘독서열차’(메트로 북 메세 2002)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
4일 오전 10시반 충무로역을 출발하는 전동차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당고개∼사당역을 하루 12차례 운행하는 독서열차는 10칸의 차량을 주제별로 꾸며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관련 도서 3000여권이 비치된다.
첫 번째 차량은 ‘우리 책의 역사’. 울주 암각화와 팔만대장경 등을 배경으로 한글의 글꼴이 변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각물이 게시된다. 우리나라 상업출판의 효시인 ‘딱지본’도 구경할 수 있다.
두 번째 칸부터는 스테디셀러, 현대문학, 북한서적, 어린이책, 저명 인사들의 추천 도서, 과학도서, 만화나라 등 테마별로 꾸며져 있어 옮겨다니며 보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게 돼 있다. 1∼2개월에 한 번씩 내용을 새롭게 바꿀 예정.
한편 4월 한 달 동안 서울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는 록밴드 페스티벌, 무술축제,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21일 낮 12시부터 제2회 직장인 록밴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27일 오후 2시에는 한국무술클럽 등 10여개 팀이 출연해 태껸과 합기도, 검무(劍舞) 등 다양한 무술시범을 보인다.
2002/04/03 동아일보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