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63645591 명
  깁고 더함 2007/12/28
   
 
   
  넓은 의미의 논술(문장론상의 개념)

일반적으로 논술이란 사회나 자연의 여러 현상, 다른 사람의 생각과 주장을 담은 글 등을 분석하여 그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한 글쓰기의 한 형태로 일컬어집니다. 즉, 논술이란 여러 가지 근거를 제시하여 주장이 타당함을 증명하는 서술 활동을 뜻합니다. 서술 방식으로는 논증이나 설명이 중심이 되지만 묘사나 서사도 때에 따라 사용됩니다.


좁은 의미의 논술(평가 이론상의 개념)

수험생들의 사고 능력(분석력, 추리력, 조직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특정 교과목에 구애받지 않는 주제를 선정하여 논문 형태로 출제되고 채점되는 고사의 하나입니다. '설명하시오, 논하시오, 비교하시오, 비판하시오, 논술하시오' 등의 형태로 출제됩니다.
 
 
기본적인 논술 익히기
요약
 
논술문장
 
중심 생각 뒷받침
 
단락
 
구상과 개요 짜기
 
평가

참고

   너무나도 쉬운 논술 [한효석]
   EBS 논술특강 [EBS 교육방송]
 
 
  요약
 

논술은 자기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글쓰기인 반면, 요약은 다른 사람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논술이 어떤 주장을 드러내려고 열심히 논거를 대며 서술하는 것이라면, 요약은 긴 글을 읽고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찾아 간단히 정리하는 것입니다. 즉 요약은 장황한 글을 줄여 논거를 찾고 그 논거에서 다시 주제를 뽑아 한 줄로 정리하는 과정이고, 논술은 필자가 먼저 주제 한 줄을 분명하게 잡고 논거를 대는 과정(논증 과정)을 거쳐 점점 글을 늘려 가며 설득해 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긴 긍을 제대로 요약할 줄 알아야, 논술 글을 쓸 때 서술해야 할 방향을 제대로 조감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는 방법

1) 문장에서 단어를 삭제하고 압축할 때
- 독립어, 접속사, 수식어 등의 군더더기는 뺀다.
-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여 달리 표현하는 할 때는 하나만 남겨 둔다.
- 비슷한 여러 어구를 상위 개념 하나로 줄인다.
2) 단락에서 문장을 삭제하고 압축할 때

- 우선 각 형식 단락에서 중심 문장을 찾습니다.
- 한 형식 단락에 중심 생각이 두 개 이상 들어 있는 것은 글쓴이가 제대로 단락을 나누지 못한 것입니다.
- 한 단락에서 찾은 중심 문장에 쓰인 어휘가 이해하기 어렵다면, 뒷받침 문장에서 좀 더 분명한 어휘를 찾습니다.

긴 글을 요약하는 순서

1) 요지 파악(결론 단락 찾기)
2) 주제 파악(주장 찾기)
3) 논거 파악(문제점 찾기, 근거 찾기, 내용 단락 나누기)
4) 대의 파악(줄거리 파악하기)
5) 요약하기

요약할 때 주의할 점

- 주어진 글을 단순히 요약하라고 할 때, 자기 생각에 따라 글의 내용을 가감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 주어진 글을 소화하여 자기 목소리로 표현하라거나, 자기 견해를 밝히라고 할 때는 주어진 글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구조를 다시 짜고, 자기 나름대로 적극 해석해야 합니다.
- 주어진 글의 각 단락에 쓰인 문장이 길 때는, 문장 중간중간에 사선을 그어 짧은 문장 여러 개로 나누어 놓아야 그 단락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 글 전체를 단숨에 읽고 요약하려고 하지 말고, 글 전체를 내용으로 보아 크게 몇 단락으로 나눌 수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서론, 본론, 결론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글을 요약할 때 각 단락에 있는 중심 생각을 연결하다가 보면 요약 문장을 길게 쓰기 쉬운데 되도록 짧게 써야 좋은 문장입니다.
- 처음부터 제목을 붙이고 주제를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각 단락의 관계를 따져야 주제를 찾을 수 있고,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어떻게 근거를 대고 있는지 알아야 제목을 붙일 수 있습니다.
- 요약문을 완결된 글 한 편으로 쓰라는 것은, 주어진 글을 다 보지 않아도 요약문만 보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약문에 '글 (가)의 주장에 따르면'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글(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글 (가)에서 주장하는 바를 직접 언급해야 합니다.
- 두 글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은 찾을 때, 본문에 없는 말로 바꾸고 싶거나 두 단어를 뭉뚱거려 한 단어로 쓰고 싶으면 추상어를 구체어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때는 예시나 비유가 가장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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